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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 없는 책임
업무는 맡았지만 판단 권한과 보호 장치가 없는 상태이다.
갈등은 누군가의 결함이 아니라 학교가 보내는 조직적 신호이다. 교사·일반직원·교육공무직의 서로 다른 경험과 전문성을 연결하여 말길·판단길·책임길을 다시 설계한다.
학생의 배움과 교육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말한다.
행정의 공정성·책임성·실행 가능성을 말한다.
현장 운영의 연속성과 돌봄·지원의 실제를 말한다.
사건만 보면 사람을 비난하게 되고, 제도만 보면 감정을 지우게 된다. 갈등을 사건·이해관계·관계·권한과 책임·제도와 문화의 렌즈로 함께 읽는다.
업무는 맡았지만 판단 권한과 보호 장치가 없는 상태이다.
의견은 모였지만 누가 무엇을 판단하는지 불분명한 상태이다.
좋은 분위기로 끝났지만 결정·실행·재검토가 남지 않은 상태이다.
업무 위험과 감정노동을 담당자 개인이 떠안은 상태이다.
4B는 사람이나 직군을 분류하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갈등에서 비어 있는 협력 조건을 찾는 네 개의 진단 렌즈이다.
존중
설명가능성
공정한 부담
보호
차이가 안전하게 말해지고, 이견이 공적 판단으로 이동하며, 공동 산출물이 남는다.
공동탐구
상호대화
공동작업
공동책임
갈등 하나를 떠올리되 학생·학부모·구성원의 실명은 쓰지 않는다. 단계별 질문에 답한 뒤 전환 문장으로 복사할 수 있다.
정답을 고르는 카드가 아니다. 교실·행정·돌봄과 지원의 경계에서 생기는 충돌을 구조의 언어로 다시 쓰기 위한 출발점이다.
학교자치는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갖는 상태가 아니라, 서로 다른 판단을 학교의 공적 언어로 다룰 수 있는 상태이다.
갈등의 경험은 역할표·운영안·공동문서·지원계획을 거쳐 회의규칙과 업무분장, 인수인계와 학교비전에 남아야 한다.